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롬마쉬 헬스크림(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문단 편집) == 비판 == || [[파일:Nodap.png|width=100%]] || || [[파일:BlackhandGrom.png|width=100%]] || >굴단은 실패했어... '''[[노답|드레노어는 이제 자유다]]!!!'''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에필로그 [[https://youtu.be/e4ICXRz9hAg|시네마틱 영상]]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최악의 캐릭터 중 1명으로, 후반 스토리와 캐릭터성을 한꺼번에 말아먹었다. 등장부터 강렬한 포스를 발휘하며 당초 최종 보스 후보로 손꼽히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갑자기 계획이 수정되면서 확장팩의 스토리 혹평과 함께 본인의 명성까지 추락한 셈이다. 지옥불 성채 엔딩에서 위의 짤방처럼 드레노어의 자유를 운운하며 우렁차게 포효하는데 이를 본 [[드레나이]]들이 환호하고 아키몬드 레이드 파티(영웅, 카드가, 이렐, 듀로탄 등)도 별 말 없이 넘어간다. 엊그제 서로 적이었던 양반들이 아니라 10년 지기 전우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 이러한 연출의 실패는 과거 [[높은망치]]에서 욕을 먹었던 것과 비슷하며 신화 난이도 한정으로만 특수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비단 엔딩 영상뿐만 아니라 일반 · 영웅 난이도 아키몬드와의 전투도 그롬마쉬의 이미지를 깎아먹는 데 일조했는데, 그롬마쉬는 [[아키몬드(드레노어의 전쟁군주)|아키몬드]]를 공격하던 중 도망갈지도 모르는 [[굴단(드레노어의 전쟁군주)|굴단]]과 잡무리를 제거하기 위해 아키몬드가 아닌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된다. 이때 그롬마쉬가 지옥사냥개 등의 쫄들을 막아주는 큰 역할을 수행하지만 실제로 플레이해 보지 않고 아키몬드를 킬하는 동영상만 보면 완전 중도 이탈로 느껴진다. 반면 신화 난이도에서는 [[뒤틀린 황천]]에서 [[이렐]]과 같이 아키몬드의 얼굴 바로 앞에 위치한 상태로 끝까지 싸우기 때문에(일반, 영웅의 황천에는 일부 플레이어들만 들어갔다 나오고 잡몹들만 출현) 진짜 모든 것을 걸고 싸운다는 느낌을 주기에 전투 자체는 상당히 연출이 좋다. 아무리 평행세계 그롬마쉬도 만노로스를 잡았고, 오크가 노예가 될 운명에 저항하기 위해 그랬다지만 탈라도르 등지에서 보인 강철 호드의 행패는 끔찍하기 그지 없었다. 그런 그롬마쉬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책망도 받지 않고 어울리니 기가 찰 수밖에... 유저들은 이후 추가 패치 등으로 후속 스토리가 공개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었지만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896&l=18619|결국 드군이 끝날 때까지 그런 건 없었다]]. 군단 인터뷰에서 애초에 스토리면에선 추가 패치할 계획조차 없었다고 했으며, 그 대신인지 군단 스토리는 많이 신경써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롬마쉬가 호드에 상징성이 매우 큰 인물인 만큼 제작진도 악역으로 죽게 하기는 다소 부담스러웠을 테지만, 플레이어들이 느끼기엔 그의 강철 호드가 한 짓들을 생각하면 아키몬드와의 싸움에서 목숨을 희생해 최소한의 책임을 지는 시나리오가 더 합당했다. 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강철 호드의 수장으로써의 죄값을 치르는 동시에 그가 호드에 미치는 상징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하는 것이 최선의 결말이라고 생각했다. 정 비판을 덜받게 하면서 살려내고 싶었다면 그롬마쉬를 죽기 직전의 상황까지 이르게 만든 뒤 이렐 등이 간신히 살려주면서 살아가면서 속죄하라는 식의 연출이라도 했어야 마땅했다. 원래 그롬마쉬는 [[워크래프트 3]]에서 자신을 구해준 스랄에게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제대로 사과하고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었거늘, 이런 식으로 아무 책임도 지지 않는 것은 대다수의 유저들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고, 블리자드는 점점 스토리를 엉망으로 짠다는 비아냥만 듣게 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스토리 전개 때문에 [[군단(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다음 확장팩]]을 처음 소개하는 현장에서 스토리 담당이 된 아프라샤비가 초반에 멧젠의 이름을 이야기 언급하자 바로 야유가 터져나왔다. 아프라샤비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지 곧바로 멧젠을 살짝 [[디스]]했다. 하지만 원흉이 따로 있었는데... 그 사람은 다름아닌 아프라샤비다.] 덧붙여 그롬이 가지고 있는 호드의 상징성도 상당히 훼손될 것이다. 물론 그롬마쉬가 죽지 않아도 무조건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건 아니지만 그러려면 뭔가 그럴 징조가 있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을 설명해 주는 게 딸랑 6.2 패치 트레일러뿐이며 그나마 제대로 된 설명도 거의 없다. 최소한 가로쉬의 죽음처럼 어느 정도의 시나리오를 짰어야 하는데.. 블리자드는 그걸 신경 안 쓰고 내는 바람에 드군의 그롬마쉬는 한순간에 철새가 되어 버렸다. 대체 어쩌다가 이렐, 듀로탄, 그롬마쉬가 이렇게 친해졌는지, 전세계의 모든 와우저가 느낀 점은 별반 다르지 않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머시니마로 [[https://www.youtube.com/watch?v=wE0sjPCDphI|엔딩 내용을 조롱하는 장면]]까지 나왔으니 말 다했다. 차라리 엔딩 신에서 그롬마쉬는 실의에 빠져있고 듀로탄이 '드레노어는 자유다!'라고 했거나, 그롬이 듀로탄에게 족장 자리를 물려주고 조용히 내려오는 것으로 했어도 이 정도로 까이진 않았을 거라는 의견이 있는데, 확실히 막판 태세전환은 그렇다쳐도 영웅들 사이에서 저러니... 무엇보다 그롬마쉬를 살려놓은 이유는 블리자드 쪽에서 전쟁 후 드레노어를 다스릴 사람이 필요해서라고 밝혔는데, 진짜 침략자인 군단에게서 드레노어를 구하고자 가족의 '희생'을 바라보며 싸운 오크는 듀로탄과 서리늑대 부족이지 그롬마쉬와 전쟁노래가 아니다. 듀로탄이 차후 대족장 자리에 올라서 드레노어 오크들을 통치한다고 하면 모를까, 그롬이 대족장이 된다면 이웃 종족 드레나이가 쉽게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또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지옥불 성채 엔딩에서 나오는 오크 병사가 입은 옷은 전쟁노래 부족의 옷인데, 정작 인게임 내에서 아키몬드를 잡고나면 오크쪽은 서리늑대 부족밖에 없다. 이러한 모습은 그롬마쉬와 강철호드는 한 것도 없이 나댄다는 느낌을 매우 심하게 준다. 실제로 지옥불 성채에 다가가는 과정을 봐도 '개개인'의 협력은 있었지 조직적인 수준의 지원은 없었다. 이러니 플레이어들 입장에선 뜬금없다. 차라리 원래 기획했던 [[황천의 폭풍|파랄론 폐허]]를 추가하서 스토리를 더 진행시키거나, 지옥불 성채 이전 공격대를 하나 더 만들어 그롬마쉬가 개심하는 스토리를 진행한 뒤 지옥불 성채로 향하는 게 아쉬웠던 공격대 개수도 조절할 수 있고 현재 스토리보다 훨씬 나았을 것이다. 차라리 굴단이 막판에 [[지옥불 성채#s-3|악마 군세를 이끌고]] 나오지 말고 그롬마쉬가 지옥불 성채에서 마지막 보스로 장렬히 전사했으면 개연성이 맞아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가로쉬가 죽은 것도 악마 세력이 아닌 [[스랄|아제로스에서 온 용사]]들에 의해 쓰러진 것이나 다름 없으며 그롬마쉬가 자신의 아들을 몰아붙인 아제로스의 용사들을 더욱 증오하게 되는 계기도 마련된다. 그리고 그롬마쉬의 사후 굴단이 호시탐탐 드레노어의 강철 호드 세력을 흡수하거나 혼란을 틈타 몰래 아제로스로 빠져나가 불타는 군단과 공작을 부리는게 자연스러웠을지도 모른다고. 그럴 경우 [[불타는 군단|타 세력]]의 개입 없이 강철 호드로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를 끝맺고 군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긴 하다. 아무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사실상 제작진들도 흑역사 취급하는 듯하며, 하고자 하던 이야기와 컨덴츠들을 폐기하면서까지 서둘러 마무리를 짓다보니 오크들의 위대한 영웅이었던 그롬의 평가가 안 좋을 수 밖에 없어진 것이다. 결국 그롬은 [[워크래프트 3]]의 최고 인기 캐릭터를 표지모델로 내세운 확장팩[* 아서스 메네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첸 스톰스타우트,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들중 '''유일한 실패작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